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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쟁의 현장을 가다, 꾸찌

매니저 0 1,624 2021.06.28 19:46

베트남 전쟁은 프랑스로부터의 독립을 위한 1차 전쟁(1946~1954)과 북베트남 공산당 정부와 남베트남의 민족해방전선군(베트콩)이 미군과 남베트남의 친미정권에 대항하여 벌인 2차 전쟁(1960~1975)을 통틀어 말한다.꾸찌 터널(Cu Chi Tunnels, Địa đạo Củ Chi)이 처음 건설된 것은 1차 전쟁 당시였지만, 보다 전술적으로 이용되고 전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은 2차 전쟁 때다.당시 모든 면에서 우세했던 미군에게 베트콩들은 산발적인 게릴라전으로 대응했는데, 이를 위해 지하 3~10m 깊이에 3층으로 총 250km에 달하는 좁고 긴 지하 통로를 만들고 전략적으로 활용하였다.

일단 여행객들이 꾸찌 터널 구역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영상실로 안내돼 베트남 전쟁에 관한 기록영상을 관람한 후 꾸찌 터널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을 듣게 된다.이후 베트콩들이 사용했던 각종 덫과 함정들, 무기들은 물론 이곳에서의 의식주 생활상을 재현한 구역들을 돌아본다.또한 이들이 실제 사용했던 AK47, MK16 같은 소총들을 발사해보거나 주식으로 삼았던 얌(우리나라의 마와 비슷)과 차를 먹어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 투어의 하이라이트는 약 200m의 짧은 거리지만 높이 70cm에 폭 50cm의 꾸찌 터널을 직접 통과해보는 것이다.한 사람이 등을 굽혀 겨우 지나다닐 정도로 좁고 어두우며, 환기도 잘되지 않아 덥고 습하기까지 한 터널을 지나다 보면, 이곳을 기지 삼아 전쟁에서 승리를 이끈 베트콩들의 활약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

소요시간 : 08:00~14:00
비용 : 10만 9천 동
포함 내역 : 투어가이드, 버스 왕복
불포함 내역 : 여행자 보험, 꾸찌 터널 입장료(11만 동), 점심, 개인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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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꾸찌 터널 1일 투어

꾸찌 터널 투어는 메콩강 투어와 더불어 호찌민 시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투어다. 보통 반나절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오전에는 신흥 종교 까오다이교의 총본산을 둘러보고 오후에 꾸찌 터널을 방문하는 1일 투어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다. 까오다이교 사원 대신 호찌민 시티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투어 상품도 있다.

2020. 0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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