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시티에서 남쪽으로 약 125km 떨어진 붕따우는 식민지 시절에는 고관들의 휴양지로, 오늘날에는 시민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붕따우의 상징은 언덕 위 거대 예수상으로, 이곳에 오르면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그 외 프랑스 총독의 여름 별장이었던 화이트 팰리스와 불교 사원 니엣반띤사를 둘러보고, 붕따우의 대표 해변, 사우 비치로 가 여유시간을 갖는다.
붕따우의 맛집으로는 간하오(Gành Hào)(페리터미널에서 북쪽으로 3.5km 지점)가 있다. 500m가량 해변을 따라 지어진 대규모 시푸드 레스토랑으로 하루 평균 2천 명 정도 방문한다.또, 쌀가루 반죽 위에 새우를 올려 튀긴 반콧(Bánh Khọt) 전문점 곡부스어(Gốc Vú Sữa)도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룰 만큼 유명하다.붕따우는 뭔가 대단한 볼거리를 기대하는 사람에겐 실망스러울지 모른다. 하지만 빡빡한 일정 중 하루쯤은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은 여행자, 혹은 기독교 신자라면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하다.
1. 붕따우로 이동
여행사 1일 투어
붕따우 1일 투어는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 주로 성수기 주말에만 운영되며, 이마저도 신청 인원수에 따라 진행 여부가 결정된다. 비용은 49만 9천 동~ 정도.
개별 여행
① 버스
여행자 거리(데탐 거리)에서 06:00~19:00까지 풍짱버스를 이용한다. 요금은 편도 10만 동~이며 2시간 15분가량 소요된다.
② VIP 리무진
7인승 럭셔리 리무진을 탑승하면 2시간 내 붕따우의 목적지에 내려준다. 호아마이(Hoa Mai) 미니버스 사무실로 직접 가거나 전화예약은 필수. 편도 14만 동.
주소 : 83 Nguyen Thai Binh, Ho Chi Minh
전화 : 0962-200-200
③ 고속페리
마제스틱 호텔 맞은편에 선착장에서 그린라인(Greenlines) 고속페리를 탑승하면 2시간 내 붕타우 화이트 팰리스 앞 선착장에 도착한다. 요금은 편도 19만 9천 동. 자세한 스케줄 및 티켓 예약은 홈페이지를 참고.
홈페이지 : greenlines-dp.com/en
2. 붕따우 내 이동
호찌민 시티와 마찬가지로 비나선이나 마이린 택시를 이용한다. 붕따우 버스터미널을 제외하고는 모든 관광지가 해안도로상에 위치해 있으므로 참고할 것. 나 홀로 여행객이라면 쎄옴을 적절히 이용한다. 기사가 제시하는 요금의 반 정도 선에서 합의하도록 한다.
붕따우의 상징과도 같은 것으로,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의 예수상을 연상시킨다. 847개의 계단을 오르면 높이 32m의 거대한 예수상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있는데, 이 팔 길이가 무려 18.4m에 이른다고 한다.관광객들은 이 예수의 어깨 위까지 올라가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붕따우 시내와 바다 저 멀리까지 시원한 전망이 장관을 이룬다.
위치 : 그린라인 고속페리터미널에서 남쪽으로 5km 지점
요금 : 무료
느호산 아래 위치한 불교 사원이다. 거대한 와불과 12m의 불상, 12m의 깃발탑, 섬세한 조각이 아름다운 3.5톤짜리 범종, 타일로 모자이크된 거대한 용선 등의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여타 관광지에 있는 대규모 불교 사원에 비하면 보잘것없을지도 모르지만, 여느 바닷가 마을의 작은 사원같이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평화롭기 그지없다.
위치 : 그린라인 고속페리터미널에서 남쪽으로 3.5km 지점
요금 : 무료
프랑스 총독을 비롯해 남베트남의 티우 대통령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내부에는 당시 사용하던 고가구들과 인근 해역에서 난파된 중국선으로부터 건져 올린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언덕에 위치해 있어 붕따우의 아름다운 해안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위치 : 그린라인 고속페리터미널에서 도보 3분
운영 : 07:30~17:30
요금 : 1만 5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