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심을 즐기고자 마땅한 곳이 없나 맛집을 찾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PePe La Poule.
일본인 남자 사장님과 프랑스인 여자 사장님이 운영을 하는 식당으로 퓨전 레스토랑입니다.
입구는 너무 작아서 작은 규모의 식당이겠거니 하고 들어서니, 5층 루프탑 빈자리가 있다며 안내해줍니다. 첨음에 들어서니 확트인 서호뷰가 보여서 깜짝 놀랐네요. 이날 날씨가 흐리면서 선선하여서 그런지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치즈 튀김이라고 해야 할까요, 겉은 매우 바삭하고 안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있습니다. 같이 나온 간장과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저도 잘 몰라서 검색을 해보니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새우와 마늘") 작은 새우와 마늘을 주재료로 한 스페인 요리가 있다고 하는데, 이와 비슷한것으로 보이구요. 소스 느낌은 약간 마늘 소스맛이 납니다. 바게트, 새우 그리고 소스를 곁들여 입에 넣으니 처음 먹어봤지만 너무 맛이 있었네요. (소스가 뜨겁습니다. 조심하세요.ㅜㅜ)
제가 매콤한 것을 좋아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대만족이었습니다. 스촨스타일 소고기 스프라고 설명이 될 듯 한데요. 중국 요리 중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드셔볼 만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침을 먹은지 너무 오래되서 빈속이라, 매운게 부담이 되어서 밥을 하나 시켰어요. 밥과 함께 먹으니 매콤함이 중화되었고, 소고기 양도 적지 않아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든든하게 먹어서 다음 요리를 먹는데 배가 불러 힘들었네요)
마나님께서 주문하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양이 적지 않습니다. 이것만 드셔도 될 정도로 양이 많았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우선 음식이 나오자 마자 기분이 좋아집니다. 립 크기가 매우 크고, 살이 아주 많습니다. 칼로 자르지 않고 포크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기가 연하고 부드럽습니다. (겨우 다 먹었네요...)립 스테이크입니다. 이 레스토랑은 기본적으로 양이 많습니다. 접시가 아주 커요(세수대야만한 크기 ^^;;)
애들을 위한 메뉴가 별도로 있습니다. 음료, 스타터, 메인 메뉴, 디저트 4가지로 구성이 되있어요. 저희는 메인 메뉴로 오므라이스를 주문했습니다. Kids 메뉴를 주문하신다면 아이들을 위한 주스는 별도로 주문하지 않아도 됩니다.
별다른 기대 없이 방문한 PePe La Poule.
생각보다 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음식양도 충분하였으며, 가격도 착해서 다시금 방문하고픈 퓨전 레스토랑입니다.
PePe La Poule : goo.gl/maps/sxyyMJfxKvUGJj7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