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드나들기 & 시내에서 이동하기

국제선
인천공항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베트남항공을 비롯해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 진에어, 이스타(한국)과 비엣젯(베트남)이 운항 중으로, 비행시간은 총 4시간 30분 정도다. 또한 부산에서는 티웨이, 에어부산, 비엣젯과 베트남항공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선
베트남의 수도인 만큼 한국인이 방문하는 모든 관광지와 비행기로 연결된다. 운행 항공사는 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과 저비용 항공사인 비엣젯, 제트스타가 있다.

하노이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사파, 남쪽으로는 닌빈, 후에, 다낭, 나트랑, 호찌민 시티와 연결된다. 하노이 기차역은 호아로 수용소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이 편리하다.사파행 열차는 하노이 중앙역 뒤에 있는 하노이 B역에서, 하이퐁행 열차는 구시가에 있는 롱비엔 기차역에서 탑승한다.

다낭, 후에 등 중부 도시를 거쳐 하노이에 들어오는 경우(혹은 그 반대의 경우), 젊은 여행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은 오픈버스이며, 베트남 전역에 지점을 두고 있는 대형 여행사 신투어리스트의 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사파-하노이 간 버스 이동은 사파 익스프레스를 비롯해 4~5곳의 업체들이 있다. 깟바섬은 깟바 익스프레스처럼 버스-페리-버스를 연계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하노이-하롱베이 구간은 여행자 버스가 운행되지 않기 때문에 하노이 미딘 버스터미널(Bến xe Mỹ Đình)로 이동해 금호고속 우등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국제공항 신청사에서 나와 택시 스탠드로 가 탑승하면 시내까지 대체로 40만 동 전후로 나온다. 소요시간 약 40분(정체가 없는 경우). 하지만 택시기사들이 미터기 속이기, 돌아가기, 돈 가로채기 등의 문제를 자주 일으키는 편이다.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정찰제로 운행되는 하노이 에어포트 택시(Hanoi Airport Taxi)(www.hanoiairporttaxi.org)를 이용하면, 편도 15달러, 왕복 25달러에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항-호텔 간을 드나들 수 있다. 그 외 우리의 카카오택시 같은 그랩(Grab)을 이용할 수도 있다.

국제공항을 나와 길을 하나 건넌 후 왼쪽 방향으로 미니버스(밴)가 보인다. 1인당 6만 동 혹은 3달러이며, 만석이 되면 출발한다. 운이 나쁘다면 사람이 찰 때까지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시내 하차 지점은 호안끼엠 남단 베트남항공 사무실 앞. 40분 소요.

국제공항을 나와 길을 하나 건넌 후 왼쪽 끝으로 가면, 86번 공항버스를 탈 수 있다. 하노이 공항(05:05~21:40)-롱비엔 버스터미널-구시가(여행자 거리)-하노이 오페라 하우스-하노이 기차역(06:18~22:58) 간을 운행하며 편도 3만 5천 동. 약 45분 소요.그 외 목적지에 따라 7번, 17번, 90번 등의 일반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하노이 버스 앱 BusMapHN을 다운받아 참고하면 된다.

하노이는 바가지요금이 심하므로, 녹색의 마이린 택시나 흰색 하노이 택시그룹 등 믿을 만한 대형 업체, 혹은 그랩 택시 이용을 추천한다.

거리에 상관없이 7천 동(에어컨 버스)이다. 탑승 후 차장이 요금을 걷으러 오며 하차 전 벨을 누른 후 뒷문으로 내리면 된다. 하노이 버스 앱 BusMapHN이 굉장히 잘돼 있기 때문에, 이거 하나면 못 갈 곳이 없다.시내 곳곳 모든 관광지 및 공항, 기차역, 미딘 터미널(하롱베이 이동 시), 롯데마트, 빅씨 등 안 닿는 곳이 없어 매우 편리하다.

그 외 오토바이 택시 쎄옴과 관광용 씨클로(구시가 내)가 있다. 2가지 모두 바가지요금에 주의해야 하며, 쎄옴을 탈 예정이라면 그랩 앱을 이용해 그랩 바이크를 부르는 것이 더 저렴하고 안전하다.